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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학과 나온 30대 유화성씨 마•우엉 재배해 연간 136억 매출

작성자 부용농산(ip:)

작성일 2017-03-10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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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에서 농사로 연간 100억원도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하니 도시로 나간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하면서 귀농에 대해 물어봅니다.” 경북 안동시에서 마와 우엉을 재배ㆍ가공ㆍ판매해 지난해 136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화성(34) 부용농산 대표는 9일 이렇게 말했다.


30대 중반에 직원 60여명을 둔 어엿한 기업의 대표가 된 그는 사실 3년제 국립 전문대인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출신이다.

처음부터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다. 2004년 졸업 후 부모님이 하던 부추 농사를 물려 받아 만두 제조 공장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쓰레기 만두’ 파동이 터지며 실패의 쓴 맛을 봐야 했다. 재기를 결심한 유씨는 대학 전공(채소학) 지식 등을 바탕으로 안동에서 잘 자랄만한 마와 우엉을 택했다. 유씨는 “안동은 낙동강을 끼고 있어 물이 풍부하고 모래가 고와 뿌리 작물이 잘 자란다”며 “처음엔 초보 농부여서 상품성이 좋지 않았지만 도매시장 대신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알뜰마’, ‘알뜰우엉’으로 이름 붙여 팔기 시작한 게 점차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업이 번창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학 시절 10개월 간 농가에서 현장 실습을 한 덕도 컸다. 유씨는 “2학년 때 선진 영농 현장에서 유통 흐름을 익히고 영농 기업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법을 어깨 너머로 배운 게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유씨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서 탈피, 직접 공장을 세우고 자체 유통망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까지 개설했다. 이런 과정에서 절감된 비용을 다시 작물 생산에 투자,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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